솔직히 반신반의했는데 다낭 황제투어 다시 올 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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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9 16:24
나 솔직히 말해서 처음엔 안 믿었음 ㅋㅋ 황제투어 이런 거 말만 좋고 현지 가면 귀찮고 복잡할 줄 알았거든? 근데 막상 가보니까 생각보다 너무 편해서 좀 놀랐음.
공항 나오자마자 차 와 있고 그냥 타기만 하면 되더라. 우리가 뭐 예약하고 어디 찾아가고 이런 거 하나도 안 했음. 그냥 따라다니기만 했는데 하루가 금방 지나감 ㅋㅋ 이게 제일 좋았음
처음 날엔 그냥 쉬다가 마사지 받고 밥 먹고, 다음 날부터 가라오케 갔는데 기다리는 시간 거의 없었음. 도착하면 바로 들어가서 진행되는 구조라 흐름 안 끊김. 여행 와서 줄 서고 기다리는 거 제일 싫은데 그게 없으니까 개편했음
중간에 우리끼리 “오늘 좀 늦게 나가자” 이랬는데도 일정 바로 바꿔줘서 그것도 신기했음. 해외 나와서 연락 안 되면 진짜 답답한데 답도 빨리 오고 필요한 거 바로 알려줘서 그건 인정.
다낭 처음 온 애 있었는데 걔가 계속 그러더라 “이거 혼자 왔으면 뭐부터 해야 할지 몰랐겠다”라고 ㅋㅋ 나도 공감. 그냥 몸만 가면 되는 여행이더라
황제투어라 해서 뭔가 부담스럽고 빡셀 줄 알았는데 오히려 편하게 놀라고 짜준 느낌이었음. 어디 갈지 고민 안 해도 되고 시간 맞춰 움직이기만 하면 되니까 머리 쓸 일이 없음. 이게 진짜 크더라
그리고 다낭 자체가 생각보다 괜찮았음. 그냥 밤에만 노는 줄 알았는데 낮에 카페도 가고 바다도 보고 할 거 많더라. 물가도 생각보다 안 비싸고 여행하기 편했음
여행 끝나고 우리끼리 한 말이 “다음에 또 오면 그냥 또 이렇게 하자”였음 ㅋㅋ 괜히 우리가 따로 알아보다가 피곤해질 필요 없겠더라. 일정 정리돼 있으니까 그냥 놀기만 하면 되는 구조라 좋았음
처음엔 솔직히 반신반의하고 갔는데 다녀오니까 생각 바뀜. 큰 기대 안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꽤 만족함. 다낭 또 가게 되면 이번처럼 그냥 맡기고 갈 듯 ㅋㅋ 안 믿고 갔다가 다시 올 생각 든 여행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