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4박 6일, 송실장님 덕분에 고민하던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잘 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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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11:43
사실 처음에는 혼자 가는 거라 예약 버튼 누르기 전까지 수십 번 고민했습니다. 괜히 뻘쭘해서 숙소에만 처박혀 있다 오는 건 아닌지, 서비스가 말로만 듣던 거랑 다르면 어쩌나 싶었거든요. 그런데 다낭플래너 송실장님을 만난 게 제 이번 여행 최고의 행운이었습니다.
일단 공항 마중부터 숙소까지 이어지는 그 물 흐르듯 유연한 케어에 한 번 놀랐고, 실장님이 잡아주신 바나힐이랑 몽고메리 라운딩 컨디션 보고 두 번 놀랐습니다. 오전에는 바닷바람 맞으면서 시원하게 공 치고, 오후에는 실장님이 추천해주신 곳에서 힐링하면서 "아, 이게 진짜 성공한 인생의 맛이구나" 싶더라고요. 특히 골프장 티오프 시간부터 카트 이동까지 제가 신경 쓸 게 하나도 없어서 정말 황제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저녁마다 이어지는 밤문화 코스는 더 대박이었습니다. 에코 친구랑 같이 다낭 시내 구경도 하고 로컬 맛집 투어도 했는데, 한국말을 꽤 잘해서 소통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었습니다. 그냥 가이드가 아니라 정말 마음이 잘 맞는 파트너랑 여행하는 느낌이라 1:1로 붙어 있는 내내 설레는 마음이 가시질 않았네요. 셋째 날 저녁에 갔던 에덴가라오케에서도 실장님이 직접 옆에서 술 한잔 같이 해주며 어색한 분위기 싹 녹여주신 덕분에, 혼자 갔다는 사실도 잊고 정신없이 웃고 떠들며 놀았습니다.
마지막 날 54홀 돌고 나서 받았던 비건전 마사지는 지금도 생각나네요. 뭉친 근육은 말할 것도 없고 쌓였던 독소까지 다 빠져나가는 그 개운함은 말로 설명이 안 됩니다. 3박 5일이 너무 순식간이라 다음엔 무조건 4박 6일 풀코스로 다시 올 생각입니다. 혼자 와도 이렇게 즐거운데, 다음엔 마음 맞는 친구들 몇 명 더 데려오려고요. 실장님, 덕분에 인생에 남을 추억 제대로 만들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