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3박 5일 전우회(?) 후기, 송실장님이 짜준 코스대로만 가면 천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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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09:49
작성자 :
가1비2이
친한 형님이랑 둘이서 큰맘 먹고 다낭으로 쐈습니다. 솔직히 나이 먹고 남자 둘이 여행 와서 계획 짜는 것도 귀찮고, 그냥 '제대로 한 번 놀아보자'는 마음에 송실장님께 모든 걸 맡겼죠. 결론은? 그냥 실장님이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됩니다. 그게 정답이더라고요. 오전에 남호이안 빈펄에서 라운딩 도는데 날씨도 기가 막히고, 실장님이 앞뒤 꽉 막힌 거 없이 황제골프 즐길 수 있게 배려해주셔서 정말 여유롭게 공 쳤습니다. 남자 둘이서 뭐 그리 할 말이 많겠나 싶었는데, 막상 카트 타고 돌면서 실장님이랑 수다 떨고 공 치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군요. 하지만 진짜 시작은 저녁이었죠. 실장님이 잡아준 에코 친구들이랑 시내 투어를 나갔는데, 와... 애들이 한국말을 너무 예쁘게 해요. 억지로 가이드 하는 느낌이 아니라 진짜 오빠 챙기듯이 맛집 데려가고 쌈 싸주는데, 한국에서 쌓였던 피로가 그 눈웃음 한 방에 싹 녹았습니다. 밤에는 비건전 마사지 한 번 시원하게 받고 나니까 몸이 솜사탕처럼 가벼워지더라고요. 마지막 날 에덴가라오케 갔을 때도 기억에 남네요. 실장님이 "형님들, 오늘 끝까지 책임집니다" 하시더니 옆에서 술무대 다 만들어주시고 분위기 띄워주시는데, 정말 돈이 하나도 안 아까웠습니다. 3박 5일이 무슨 한나절 꿈꾼 것처럼 지나가 버렸네요. 다음엔 4박 6일로 예약해서 72홀 다 채우고 밤문화도 더 찐하게 즐겨볼 생각입니다. 실장님, 조만간 또 쳐들어갑니다! 준비해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