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송실장님 덕분에 아재 셋이서 20대로 돌아가 미친 듯이 놀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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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10:36
이번에 대학 동창들끼리 곗돈 모은 걸로 다낭 황제투어 다녀왔습니다. 처음엔 인터넷에 워낙 업체가 많아서 고민했는데, 상담 때부터 송실장님이 가식 없이 시원시원하게 말씀해주시는 거 보고 바로 입금했죠. 결과는? 진짜 안 갔으면 평생 후회할 뻔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남호이안 빈펄 골프장으로 쐈는데, 와... 페어웨이 관리가 장난 아니더군요. 황제골프라는 말이 왜 붙었는지 알겠습니다. 앞뒤 팀 눈치 볼 거 없이 우리끼리 편하게 라운딩 돌고 나니까 이게 진짜 휴가구나 싶었습니다. 근데 사실 골프는 에피타이저였어요. 진짜는 해 질 녘부터 시작됐죠.
저희 셋 다 성격이 좀 소심해서 가라오케 같은 데 가면 처음에 엄청 쭈뼛거리는 스타일이거든요. 근데 송실장님이 같이 양주 까면서 분위기 다 잡아주고, 애들 수질도 우리 취향에 딱 맞게 세팅해주니까 나중에는 제가 제일 신나서 마이크 안 놓고 놀았습니다. 실장님이 단순히 손님 대하는 게 아니라 진짜 노는 거 좋아하는 동네 동생처럼 넉살 좋게 챙겨주셔서 마음이 확 열렸던 것 같아요.
다음 날은 에코 친구들이랑 같이 보냈는데, 가이드가 따로 필요 없더라고요. 맛집이며 바닷가며 다 데려다주는데 애들이 하나같이 싹싹하고 한국말도 잘해서 나중에는 정들어서 헤어지기 아쉽더라고요. 마지막 날 라운딩 끝나고 받았던 비건전 마사지는... 하, 이건 글로 다 못 씁니다. 직접 가서 받아보셔야 해요. 54홀 도느라 작살났던 허리가 신기하게 다 풀려서 한국 돌아오기 싫어 죽는 줄 알았습니다.
3박 5일이 순식간에 삭제됐습니다. 공항 가는 길에 애들이랑 벌써 다음엔 4박으로 오자고 계획 다 짜놨네요. 인원 많아도 송실장님 파워면 다 해결된다니까 다음엔 더 큰 팀으로 쳐들어갈게요! 실장님, 조만간 또 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