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신반의로 플래너 황제투기 경험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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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 02:06
형들 이번 다낭 여행은 원래 황제투어 생각도 없었음.
그냥 친구랑 둘이 와서 관광 좀 하고 맛집 돌아다니고 카페나 다니자는 정도였음.
근데 여행 준비하면서 플래너 실장님이랑 몇 번 연락을 하게 됐는데 계속 황제투어 얘기를 하시더라.
솔직히 처음엔 좀 반신반의 했음. 괜히 패키지 같은 느낌이라 가격만 비싼 거 아닌가 싶어서.
근데 상담하면서 조금 생각이 바뀐 게
그냥 “황제투어 좋아요” 이런 말이 아니라
첫날 뭐 하고
둘째날 뭐 하고
셋째날 뭐 하고
이런 식으로 일정을 꽤 구체적으로 짜서 설명해주시더라.
풀빌라 위치나 차량 이동, 마사지 타이밍, 밤 일정까지
동선이 왜 이렇게 잡히는지까지 설명해주시는데
생각보다 전문적으로 보였음.
그래서 친구랑 얘기하다가
“그래 한번 속는 셈 치고 해보자”
이렇게 해서 진행함.
결론부터 말하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편했음.
일단 풀빌라가 생각보다 괜찮았고
차량도 계속 대기하고 있어서 이동 스트레스가 없음.
다낭 여행 와보면 알겠지만
이동 동선 꼬이면 진짜 피곤하거든.
그리고 마사지 일정이 중간중간 들어가 있으니까
낮에 돌아다니고 저녁 일정 가기 전에 몸 풀리는 것도 좋았음.
밤 일정도 그냥 막 끼워 넣은 느낌이 아니라
오전 자유일정 (관광) → 밤문화 이용 전 마사지 → 가라오케 이런 식으로
전체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더라.
친구도 원래 이런 거 별로 안 좋아하는 스타일인데
둘째날쯤 되니까
“야 이거 생각보다 괜찮은데?”
이러더라 ㅋㅋ
가격도 솔직히 따져보면
풀빌라 + 차량 + 마사지 + 밤 일정 따로따로 하면
크게 차이 나는 느낌도 아니었음.
여행 끝나고 나서 느낀 건
이번 여행은 일정 고민 안 하고 그냥 따라다닌 게 제일 편했다는 거.
그래서 주변에 다낭 간다는 지인 있으면
한 번쯤은 이런 방식도 괜찮다고 얘기해줄 생각임.
실장님 이번 황제투어 일정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지인 소개 드릴 테니까
그때도 잘 챙겨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번 여행 잘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뵈여^^